소소한 2025 목표들... 그리고 1월 21일의 중간 평가

24년의 아쉬운 점은 초기에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했다는 점과 (두루뭉술한) 이루기 힘든 목표를 좀 많이 세웠다는 점이다…

25년을 들어가기 전에 머리 속에 두루뭉술하게 하고 싶은 것들을 담고 있기 보다 초안 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계획을 다듬으며 세워볼까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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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체적 목표

"출근 시 계단 이용하기"
어림도 없지, 매일 지각안하면 다행인 사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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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뇌와 몸을 같이 쓰는 운동을 배우고 싶다." (장기적으로 왠지 내가 발달하지 못한 것 같은... 전두엽에 좋다고 한다.)

💫수영을 6개월 정도 꾸준히 배워보고 싶다.
아직 6개월까진 아니지만... 나름 1월 출석률 한 번 빠지고, 앞으로도 긴급한 건 아니면? 빠질 마음은 없다. 아직 너무 못해서인지 하루하루 느는 게 보여서 재미있는 상태이다.

💫추후에, 하반기쯤, 내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운동 취미 (탁구) 를 만들고 싶다. 처음에 시설에서 제대로 배운 이후에 관련 동호회에 들어가서 보다 꾸준히 할 수 있게 하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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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 1월 2일 기록한 체중 -5kg은... 필요하다."

💫1달에 1kg씩 뺀다생각하고, 매일 체중을 기록하기

이것도 어림도 없지... 맨날 일어나서 가기 바쁜사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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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준히하기

늦잠 자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.
나는 24년, 확신 아닌 확신을 했다. 내가 아무리 미라클 모닝이니 8시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려 발버둥쳐도, 그런 발버둥은 스노우볼이 되어 작게는 내 하루일과부터 그 주를 모두 망친다. 그러다, 요새 여러번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보게 된 아침형 인간/저녁형 인간에 대한 영상들… (https://youtu.be/KKrySEvMlFU?si=C11sBBJVpw18n2uQ, https://youtu.be/pCvxutpn8g8?si=xJBl3yvcldqwXQ-u)

굳이 유전자검사 아니어도 super 저녁형 인간인 나…

그래서, 결심했다. 8시 30분에 기상하고 취침시간을 1시30분 ~ 2시 30분으로 가져가는 것이다… 대신, 요렇게 루틴을 가져가는 것이 목표다.

⭐️8시30분 기상 & 최소 2시 30분 수면
💫꼬리목표: 기상 시간 기록하기

이거나름... 올해는 선방한 듯... 8시반에는 1월에 다 일어난 것 같다. 근데 수면시간 기록을 제대로 못하긴 함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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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어나도 침대에서 나오기 힘든 습관을 버리고 싶다. 계속 누워있는 습관도 버리고 싶다.
주로 아침에 깨도 다시자든, 계속 누워있든… 내 정말 큰 문제는 누워있는 습관이다. 그 중에서도 특히 아침이나 저녁에 누워있느라 죽이는 습관이 돌아보니 너무 아깝다 😭 (https://youtu.be/qQUgysJb2FU?si=QkG_pGGqFmg55se8 이 편 보는데… 찐 공감가구 내 얘긴줄 앎…)

이거는... 지키기 넘 어려워... 노력은 하는데 가끔 자도자도 자고만 싶은 날들이 많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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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분씩 약속에 늦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.

• 출근/약속 10분전까지 가기

ㅎㅎ... 매번 안지키는 것 같은데 어떡해야 고치냐... 이건 방법을 사실 잘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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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하기

한 주에 3번은 지키는 것 같다... 이것도 지각예정이면 어림도 없이 회사가서 치카포카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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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독서 주에 70p씩

이거 생각보다 잘 안된다... 독서 습관이 안들어있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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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매일 아침 10분씩 오늘 할일 톺아보기 (일일계획서 작성)

응 1월 2일 빼고 한날 없어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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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매달 마지막일자 전날, 신년 목표에 맞게 잘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기

좀 이번달은 미리! 했다... 잘 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은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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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전적 목표

"결과적으로 내년도(25년 말에 딱 봤을 때)에 (이룰 수는 없는 목표지만) 2억을 만들고 싶다." - 현실적 목표는 1억 5천 정도

💫소비를 제어하고 싶다. 정확히는, 구매하기로 한 것을 적어두고, 고민한 이후에 구매하고 싶다.
but... 1월 시작하고 한 번도 제대로 이룬 적이 없는 것 같은 목표이다.
내일부터 지출 계획서 실행이 필요하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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💫저축도, 투자도 계획성 있게 하고 싶다.
여태는 운이 좋았던 거지, 내가 솔직하게 얼마를 투자/저축에 넣었으며 얼마를 벌었고 하는 것을 잘 가늠하지 못한다. 이러한 분석이 있어야 피드백이 되고, 이후에 돈을 벌텐데 이건 정말 고쳐야하며, 쪽빡차기 좋은 습관이라 생각한다...ㅋ
적어도 넣은 이후에라도 얼마 넣었는 지 기록해야겠다.

• 무조건 월급의 50% 저축.
  • 저축/투자도 기록하기.
  • 최종적으로 1000만원이 ISA계좌, 900만원이 연금계좌, 700만원이 저축, 400만원을 채권 투자, 500만원을 주식 투자에 넣으면 됨. (달러가 1400초나 이하로 내린다면 그땐 달러 비중 높이기)
  • 최종적으로… 토스 자산이 1억 7천이 나오도록 만들기
  • 매달 150만원은 아묻따 채권/저축
    • 달러가 떨어진다면 달러 사서 모으기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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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부는 매주 토요일 9시에 총정리하기

• 많이 쓰는 달은 200만원 소비, 적게 쓰는 달은 150만원 소비 (케이뱅크 30, 카카오뱅크 30, 현금 30, 신한카드 30, 신한러브카드 30)

응 어림도 없지~ 내가 얼마썼는지 1도 몰라~ 흑흑... 이번주말부터 잊지말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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멘탈/관계적 목표

약속을 계획적으로 주 1회로 제어하고 싶다.
내 스스로 작년도에 고치고 싶던 베스트 탑 1!
약속가서 스스로 절제하고 1차에서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걸 잘 못하며, 자꾸 약속을 생각없이 막 잡아서 약속을 잊어버린다든지, 하루에 알고보니 약속이 두탕이었다든지 하는 경험이 넘 많고, 그게 후회스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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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1회는 절에 가서 기도 드리고, 불교를 좀 더 본격적으로 믿어보고 싶다.
근데 이거는 계획이 정말 없다. 1월 초에 개화사를 가보긴 했는데, 절은 아무래도 주마다 하는 것은 아닌 개념이며 법회를 정말 주기적으로 하는 곳도 적은 것 같아서 교회마냥 믿기엔..? 좀 무리가 있는 것 같고, 솔직하겐 방법을 잘 모르겠다. 이것도 공부가 우선 필요한 것 같다.

💫매주 토요일 10시~11시 불교 윤리 시간 갖기

응 한번도 한적없어~ 아 한번 있나... 이때 너무 꿀잠 꿈나라이다...

💫하루 한번 5분이상 명상하기

응 없어... 이것도 열심히 해보자 이제부터라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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찐친들과 한달에 한번은 만나주기!
정말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한달에 한번은 필요한 것 같다...
그래야 멘탈이 성한 것 같아.

1월은 말에 만나기로 했다... 행보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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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완전히 다른 분야의 사람 만나는 시간 격주로 한번은 갖기

근데 돌아보면 강제로라도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 (하다못해 소개팅에서라도) 간간이 만나줘야 생각이 열리는 것 같다.
내 상황에 대한 객관화도 더 잘 되는 것 같고.

내 주변은 이미 나와 비슷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생각의 전환은 필요한 것 같다.

그런 의미에서 이번 달은 굳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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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일기쓰기

응 어림도 없어~ 어떻게 해야 일기쓰는 습관을 들일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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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리어적 목표

• 일일 업무 계획 작성하고 시작하기, 퇴근 30분전 업무 til 정리하기

한적이 없어 한적이... 맨날 일하며 투두를 써...

• 매주 토요일 10시에 업무회고 하기

한적이 없어 한적이 이것도...

• 자격증
  • 리눅스 마스터 1급 필기 합격
  • 리눅스 마스터 1급 실기 합격
  • AWS prof 자격증 취득하기
  • 카프카 자격증 1개 정해서 취득하기

• 항시 다음날 언제 출근, 퇴근할 지 최소 전날에 미리 정해두기

이건 좀 어긴 적은 있어도... 선방했다 이번달

• 해야할 업무는 모두 한 곳에 정리해두기 (LG 다이어리)

이거 잘 안돼... vscode에 잘 작성해두기

• 업무 관련 기술 공부 주 7시간 채우기

윽 한적이 없네...

• 250105에 전체 업무 개괄도, 커리어지도 작성하고 시작하기

ㅎㅎㅎ 개뿔...

• 매주 일요일 9시에는 개괄 업무 목록 및 포트폴리오 정리시간 1시간 갖기

이것도 개뿔..ㅎ 한적이 없다...

• 이동 시간 있을때 말해보카 공부하기

이건 좀 자주 잘함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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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 챙기기

• 꼭 이번년도는 언니보러 내려가기

부모님 챙기느라 타향살이로 외로울 언니 생각을 못한 것 같다. 이번년도는 꼭! 광주로 고고링 해야지

• 두달에 한번은 여수 방문/여행으로 부모님 뵙기

1월에도 내려간다 움하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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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미

• 블로그 주1회 이상 포스팅

한 2주간은 회사를 나름 긴장상태로 다니느라 또 컴퓨터 보기가 힘들었다... 그래도 이제부터 열심히 써볼란다.

• 프론트/앱 공부시간 주 1시간이상 갖기

이것도 할랬는데 저번주 주말에야 한번 깔짝 겨우 했다... 한번 하면 재밌는데 말이야. 

• 스피치 연습시간 토요일 19시~21시에 진행

내 약점이자 잘하고 싶은 것... 인데 1월에 한번도 한적이 없네... 열심히 하자잉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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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

그래도 마음먹고 꼭 해야하거나 출근 몇시에 하기처럼 단순하게 명시하면 하는 것 같은데 애매하게 잡는 건 다 제대로 안되는 것 같다... 근데 어떻게 해야 잘 지킬 수 있을 지 모르겠다. 내 목표가 너무 큰 건가..?

 

무엇이 되새기고 지키기 어렵게 만드는지 잘 모르겠다.

좀더 톺아보며 목표를 촘촘히 해봐야할 것 같다.